안질환에 대한 설명입니다.
안질환에 대한 설명입니다.
익상편

익상편은 결막주름이나 섬유혈관성 조직이 날개 모양으로 각막을 덮으며 자라나는 안질환입니다. 

주로 눈의 안쪽 결막에서부터 각막쪽으로 섬유혈관성 조직이 증식되어 진행하는데 

중년이후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익상편은 분홍색의 순살이 날개 모양으로 흰자위(결막)로부터 검은자위(각막)로 서서히 자라 들어가는 현상으로 

대부분 코쪽에서 시작하나 귀쪽에서 생기기도 합니다. 

두 눈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익상편은 백내장이 아닙니다.

1. 익상편의 원인과 치료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유전전 요인과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 내는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자외선, 바람과 먼지의 자극 등이 익상편의 발 생과 진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증상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므로, 익상편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증상에 따라 증상의 호전을 위해 약물치료를 합니다. 충혈, 이물감 및 여러 불편을 느끼는 증세에 따라 충혈제거제나 항염증 안약을 투여합니다. 그렇지만 약물치료로 익상편 자체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각 막을 많이 침범하지 않은 대개의 경우는 경과관찰만 하면 되고, 진행이 많이 되어 동공 근 처까지 침범한 경우에는 시력보호를 위해 수술로 제거하면 됩니다.

2. 익상편의 수술방법

익상편 수술은 국소마취로 약 20~30분 정도면 끝납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통증과 이물감이 있을 수 있으며 약 1달간 간헐적인 통원치료를 해야 합 니다. 수술시기의 결정은 동공까지 익상편이 침범했을 경우에는 바로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 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환자들의 생활에 얼마나 지장을 주느냐를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3. 검열반

검열반의 원인은 익상편과 같다고 생각된다. 

어른에서 흔하고 대개 양쪽 눈에 생기며, 각막가까이 코쪽의 눈꺼풀틈새 눈알결막에 약간 융기된 황색결절로 나타난다. 

가끔 염증 때문에 충혈이 되기도 한다. 

별다른 치료는 필요없으나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검열반염이라고 하며 안약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때로는 익상편으로 이행하기도 한다.